지금은 새로운 의학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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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나 영양학이나 이제 혁신적인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 두 가지 학문이 우리의 삶에 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며 현대의학이나 현대영양학 아래서 우리는 그 동안 안정된 삶을 영위해 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방향의 의학과 영양학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도쿄의과대학에서 혈액생리학을 연구한 모리시타 게이이치 박사는 현대의학의 정설인 골수骨髓 조혈설造血說을 장臟 조혈설造血說로 뒤엎은 후 이를 과학적으로 해명, 입증해 냈다. 또한 음식물=혈액=체세포가 매우 동적인 이행관계가 있으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데 이 두 가지 관점만으로도 현대의학ㆍ영양학과 새로운 영양학과는 엄청난 차이를 나타낸다.
몇 년 전 의사들이 운영하는 한 사이트에서 의사들을 상대로 논쟁을 벌인 일이 있다. 그들은 현대의학의 태생적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음식물과 질병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며 음식물의 치유효과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학자인 모리시타 게이이치 박사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 그는 올바른 영양학의 입장에서 보면 체질개선, 병의 예방과 치료는 혈액에 의한다고 보며 이 혈액은 음식물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사고를 전제로 한다면 음식물은 질병의 예방뿐만 아니라 질병의 치유에도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늘날 채소ㆍ과일이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은 의료계 내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채소ㆍ과일은 암 등을 예방하는 물질이라는 사실에는 동의하면서도 ‘치료물질은 아니다.’고 못 박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다. 암의 경우 발생 원인을 해소함으로써 치유될 수 있는 데 예방물질은 될 수 있어도 치료ㆍ치유물질은 될 수 없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아마 이러한 사고는 피르호의 이론에 영향을 받은바 크다고 할 수 있는 데 피르호의 세포분열 이론은 현대의학과 생물학에 영향을 미쳐 체세포는 체세포, 혈액은 혈액, 음식은 음식.....이런 식으로 상호 관계가 없는 분리된 것이라는 대전제로 사물을 보게 하였다.
그러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체세포, 혈액, 음식물은 상호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음식물은 체세포나 혈액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모리시타 게이이치 박사는 “우리의 몸은 음식물로 만들어진다는 입장에 서기 위해서는 음식물이 혈액이 되며 혈액이 체세포로 분화한다는 새로운 혈액이론을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암의 궁극적 치료를 위해서 의학적 관점에서만 치료할 것이 곡물, 채소, 과일, 산야초, 해초류 등을 암의 치유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식이요법이 암을 100% 완치시킬 수는 없어도 식이요법 없이 온전한 암 치유는 어렵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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