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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질병들이 있지만, 모든 치료는 해독에서 시작한다. 엽록소를 지니고 있는 밀싹은 우리 몸에서 간을 정화하는 청정제, 장세정제, 그리고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밀싹은 집게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 몸 안에서 중금속성 물질을 제거한다. 헤모글로빈은 철과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 반면, 엽록소와 마그네슘의 결합 관계는 약하다. 따라서 세포질 소용돌이를 만들어 중금속을 흡수하는 밀싹은 마그네슘을 쉽게 놓친다. 밀싹즙을 마시기전과 후의 배설물에 대한 실험에서, 밀싹즙을 섭취한 후의 배설물에서 높은 수치의 중금속이 배출된 것을 본다.

배설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어느 치료 프로그램에서나 기초적인 것이다. 장은 부패하기 쉬운 독성이 빠져나가는 출구이다. 만약 이 길이 막혀 있다면 이러한 독성물질들은 더 많은 부산물을 안고 간으로 돌아와 중독이 될 것이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밀싹의 징후 중의 하나가 바로 쾌변 효과이다.

재배한 밀싹의 당분도 이러한 효력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밀싹은 당분 함유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하지 않으면 구역질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당분은 은 밀싹에 있는 천연 그대로의 엽록소를 혈관에 빨리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당분은 장 장애를 일으키는 조직들에 꽉 끼여 있는 독성을 끄집어내어 정화한다. 분말로 된 밀싹은 이러한 특징을 가질 수 없다. 건조한 밀싹은 당분이 정화작용을 일으키는 길을 변화시키고, 당분의 형태도 단순하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부 기관이고 해독에 중요한 기관이다. 간은 약물을 해독하고, 독성과 혈액에서 만들어내는 부산물을 없앤다. 간 기능은 건강의 회복이다. 그러나 자연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음식물들과, 약물, 독성물질, 박테리아 그리고 기생충에서 발생하는 많은 화학성분은 간을 해칠 수 있고(간경변), 또는 감염시키고(간염) 도는 기능부진을 가져올 수 있다. 간과 신장의 손상은 심각한 퇴보의 첫걸음이다. 밀싹은 간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간을 정화하고 원기회복 시키는 최고의 길은 밀싹을 주입하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닭들의 간 외형이었다. 짙은 마호가니 빛에 표면은 유리처럼 윤이 있다. 알팔파를 먹은 암탉은 옅은 황갈색을 보였다. 닭들의 간이 변한 까닭은 퇴화되어가는 병의 예방과는 상관없이 좋은 밀싹을 먹었기 때문이란 게 너무나 명백하다.

▷찰스 쉬나벨 박사

자연이 준 최고의 약 『밀싹』 P11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