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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이 ‘ 정상식사’ 경우 대비 노화관련 사망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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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65회 작성일 09-10-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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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영장류 실험서도 ‘소식(小食) = 장수’ 라는 공식 확인
미국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이 원숭이실험결과 발표


‘소식’ 이 ‘ 정상식사’ 경우 대비 노화관련 사망률 1/3



영장류 소식(小食)실험은 세계 최초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수명 긴 영장류 실험을 통해 소식(小食)이 장수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국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은 1989년부터 총 76마리의 붉은털 원숭이를 저칼로리 식사와 정상 식사 두 그룹으로 나눠 길게는 20년, 짧게는 15년간 수명 및 건강상태를 비교 관찰해왔는데 30% 적은 칼로리를 섭취한 원숭이들은 13%만이 노화관련 질병인 당뇨, 암, 심장질환으로 사망, 정상적인 식사를 계속해 온 원숭이들의 노화관련 사망률 37%의 1/3에 해당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건강상태도 양호하고 젊음유지
악성종양에 걸린 경우에도 저칼로리 섭취 원숭이가 그렇지 않은 원숭이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했고 뇌의 노화도 훨씬 늦게 진행됐으며 적게 먹은 원숭이가 오래 살 뿐 아니라 훨씬 젊고 건강하게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적게 먹으면 장수한다”는 건강 상식이 20년간의 영장류 실험을 통해 타당성 높은 것으로 입증된 것이다. 소식(小食)과 장수의 연관에 대한 생체실험은 이미 1930년대부터 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인간과 유사한 유전적 특징을 지니고, 수명도 긴 영장류에 대한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칼로리식 원숭이가 기대수명 10~20% 높아
연구진은 저칼로리식 원숭이가 비교그룹에 비해 기대수명이 10~20%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10일 발표했는데 저칼로식과 노화의 관계는 세포가 저영양 상황에 놓이면 증식을 늦추고 자신을 좀더 오래 유지하려는 메커니즘과 연관이 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섭취 칼로리를 30%나 줄이는 게 인간으로서 쉽지않은 일이겠지만 평소 식사를 유지하되 칼로리 섭취를 억제하거나 세포의 신진대사를 늦추는 신약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데 ‘장수약’이 나오기를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평소 적게 먹고, 조금이라도 더 운동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장수비결이라는 설이 지금까지는 가장 설득력 있는 말인듯.(서)



왼쪽의 붉은 원숭이(사진 A, B)와 오른쪽의 붉은 원숭이(C, D)는 나이가 같다. 하지만 오른쪽 원숭이가 왼쪽에 비해 젊어보인다. 그 두 원숭이의 차이는 섭취한 음식의 양에 있다. 오른쪽 원숭이는 칼로리를 30퍼센트 적게 섭취했다.

출처; 월간 식품산업 10월호

 

과식을 하는 것은 우리 몸이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은 미량영양소나 엔자임을 원하기 때문에 자꾸 먹게 되는 것이므로 소식을 하려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나 엔자임(효소)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한 번 먹을 때마다 35~50회 씹는 것만으로도 무리 없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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